배우 나한일 - 금쪽 상담소에서 <성인 ADHD 진단> 받고 상당히 충격
2023년 6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재상담을 요청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나한일은 "지난번에 성인 ADHD 진단을
받지 않았냐.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유혜영은 "알았으니까 요즘은 ADHD 증상을
유심히 보고 있다. 조금 전에도 (나한일이) 커피
쏟았다.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은 안 쏟는데 국을
쏟던지 뭐가 꼭 쏟아진다"며 "고치는 방법이
있다면 고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재출연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후 세 번째 신혼을 맞은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
됐습니다. 유혜영은 나한일과 외출을 하려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곳곳을 꼼꼼하게 살폈습ㄴ다. 겨우
집 밖을 나선 두 사람은 하지만 나한일은 자동차
키를 잃어버린 듯 하여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한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방 곳곳을 한참
살피다 드디어 차 키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엔 휴대폰을 집에 놓고 와 유혜영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나한일, 유혜영은 세 번째 신혼을 맞아
합가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이날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예전과 다르게
앞으로 잘할 거라고 하지 않았냐. 계획은 잡고
있냐. 집이라던지 생활이던지. 생활을 안정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각오가 돼 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나한일이 "계획은 머릿속에 다 있다. 각오는
옛날에 돼 있다"고 하자 유혜영은 "각오만 하면
뭐 하냐. 실천을 해야지"라고 못마땅해했습니다.
이어 유혜영이 "옛날에 자기가 진짜 생각 없이
사는 줄 알았다"고 하자 나한일은 "생각 없이
사는 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 것"이라며
애써 웃어 넘기려 했습니다.
그러나 유혜영이 "생각 안 하고 싶은 거지"라고
말해 나한일을 정색하게 했습니다. 언쟁은 계속
됐습니다. 급기야 유혜영이 "예전에 집 다 팔아
먹지 않았었냐"고 폭로했고, 이에 나한일은 말문
이 막혔습니다.
나한일이 "집 팔아서 곶감 빼먹듯이 생활비 쓴 거
다 알고 있었다"고 하자 유혜영은 "그때 생각하면
밥 맛이 없어진다"고 탄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