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검의 길이가 60cm를 넘기기 어려웠던 이유
복제된 월왕구천검
날길이 55cm라고함.
청동검은 초기 철기랑 비교하면
의외로 강도는 별반 차이가 없었고
내식성, 보관성은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았지만
재료의 자체하중문제가 있어서
검두께를 유지하면서는 60cm가 한계
그 이상을 견디려면 검이 매우 두꺼워야했는데
그러면 사람이 들 수 없는 무게가 되었다고한다.
카타나나 참마도 등이
적당한 두께를 유지한채
1~2m길이를 제작할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무기로서 리치 차이가 치명적인 단점이 된다.
< +추가 댓글 >
창 들고 싸우면 되것네!!
창이 인기인 이유
창이 진짜 좋은게 적당한 나무가지나 대나무
잘라서 만들 수도 있고 따로 안 배워도 리치가
길다보니 완전 깡패 ㅎㅎ
창은 적당한 철쪼각과 나무만 이어붙이면
양산이 가능하기에 군용으로도 적합했죠
그래서 제작된게 드래곤슬레이어
60cm씩 만든 다음
서로 끼워서 조립하면 되는 거군요
재료 자체 하중을 못 견디는 건데
조립하면 내구성이 더 떨어지지
무거워서 못 든다고 본문에 적혀 있잖아
60cm를 두개 연결한다고 120cm로 하나로
만든 거보다 내구성이 좋아질거라 생각하다니
진짜 신박한 사고방식이다
청동의 비중 8.9, 강철 비중 7.9.. 그렇게 차이
안 나는데? 하중 때문이 아니라 강성 문제겠지
그 하중을 재료 스스로가 못 견딘 것
하중을 견딜 강성이 안 나온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 나는 금속 알못
청동기 시절에 강철을 맘대로 만들 수 있을 리가
없잖엉
일회용 청동대검(한번 휘두르면 휘어버림)vs
다회용 청동검(60cm) 면 어떤걸 선택함
물론 청동검 만드는데 대장장이가 한땀한땀
만들어야됨
사실 리치문제야 그냥 창으로 쓰면 그만이지만
갑옷으로 입으려면 너무 무거우니ㅋㅋ
의외로 무게 생각 안 하면 방패, 갑옷으로
더 오래쓰였다나
파이크 창병 같이 나중엔 창이 봉건시대 주력이
되는 이유도 저런거. 리치도 길고 가볍게 만들 수
있음.
강도 자체는 강철이 나오기 전에는 오히려
청동이 좋았지. 문제는 무게랑 가격이지만
철이 생각보다 가벼운 금속인거구나
철이 얇아져도 강성이 나오기 때문에
더 작은 소재로 더 가볍고 길고 날카로운 무기를
만들수 있었던거..
재료쪽에선 철? 녹슬고 무겁고 별로 아냐?로
시작해서 철 만한 게 없네로 돌아온다고.
무협지중에 심만대적검이라는 소설에서 나오는
검이 청동으로 만들었는데 대검만큼 커다래서
주인공의 괴력이 아니면 휘두를 수 없다는 거
생각나네. 그냥 청동 자체가 존나게 무거웠던
거구나.
그럼 저 당시 청동기시대 기술로는 몬헌 대검이나
태도처럼 길고 크게는 못 만들었다는 거네?????
무게가 얼마나 늘어나길래;;;;;
일반적인 검은 3kg를 넘기 어렵다.
2미터에 가까운 대검조차 6~7kg지만,
그걸 실제로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은 초인급이다.
이러면 이해 돼?
이게 6.6kg. 눈으로 보면 이해가 팍 될 거다.
그렇군... 무게.... 확실히 사진이 있으니.
이해가 간다
근데 청동기 시절엔 창 같이 리치가
긴 무기는 없었음?????
관우의 82근 청룡언월도가 말이 안 되는 이유
보통 구려보이는 옛날 물건은
그 시절 기준으로 최고의 기술력일 가능성이 높다
하긴 야구하면서 배팅연습할때 700~800g 밖에
안되는 알미늄배트 빠르게 50번만 휘둘러도
죽겠는데 몇킬로짜리 칼을 휘두르고 베고 하면
몇 분이나 버티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