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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자 씨가 무서움
    맛난고의 유머 2021. 12. 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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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기억하는 이미지





    +추가 댓글 >

    마더는 띵작이야..


    정말 마더 보면 왜 봉준호가 천재인지 
    알게 되지.
    2시간 내내 보는 관객들 아주 들었다 놨다
    다 보고 나선 그냥 입이 안다물어짐


    (심각)


    요새 케이블에서 전원일기 틀어주는데, 
    40년전 드라마 속에서도 최불암 
    할아버지였어..


    김수미는 할머니역할인데 아주 
    잘뛰어다니더라ㅋㅋㅋㅋㅋ


    그당시 드라마 배우는 방송국 정규직 사원
    이라 공채된지 얼마안된 인력들이라 
    그렇게 나이든 사람이없었음
    연극처럼 그냥 늙은 사람역을 맡고 
    분장하는 개념이지


    난 이 영화를 봉준호 감독영화중 가장 
    좋아해. 공포스릴러 부문에서 손에꼽을 
    명작이라 생각한다.


    국민 엄마를 미친 여자로 만들고 최고 미남
    을 동네 바보로 만들어버린 영화


    시각적으로 무서운게 아니라 
    분위기가 압도함






    실제로 김수미 배우님이랑 대담했을때,
    김수미님이 요리도 잘하고 (김혜자님은 
    요리 못한다 함) 집안일도 잘하는데 
    국민 엄마 이미지는 다 가져갔다고 
    뭐라 하시더라 ㅋㅋㅋㅋ




    마더 진짜 스포 없이 꼭 한번 봐바라.
    취향 떠나서 마스터피스라
    대한민국영화사 열손가락 안에 들 
    역작이야


    그래, 이 맛이야!!


    세상을 그렇게 보는 봉준호가 젤 무서움 
    너무 서늘함


    윤여정曰 “내가 여우라면 김혜자 선생님은 
    늑대잖아요? 제가 사랑이 뭐길래를 찍다가 
    대사량이 너무 많아서 탈진을 했어요. 
    쓰러져서 촬영을 못하고 누워있는데, 
    김혜자 언니가 초콜렛을 들고서 오더니 
    ‘니가 이러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다 
    기다려야돼... 지금 다들 기다리고 있어... 
    이거 먹고 얼른 일어나... 너 찍어.. 
    찍어야돼...’ 하면서 제 입에 초콜렛을 
    억지로 밀어넣는 거에요. 그래서 전 
    그 초콜렛 먹고 잠깐 누워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또 촬영을 했죠.”

    봉준호曰 “음성지원이 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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