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 - 올림픽에서 감동적인 복귀 무대>

 

셀린 디온이 심각한 건강 상태를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복귀하여 파리 올림픽 개막식
에서 강력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 캐나다 출신의 슈퍼스타 셀린 디온은 
레이디 가가와 듀엣을 부를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대신 에펠탑에서 솔로로 4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 감동적인 절정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강직성 척추염(SPS) 진단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에, 그리고 4년 만에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한 것입니다.

SPS는 근육 경련을 일으키고 쇠약하게 할 수 
있는 희귀한 신경 질환입니다. 이는 그녀 특유의
강력한 목소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응형

56세의 셀린 디온은 "파워 발라드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터뷰에서 목소리를 "재건"하고
다시 노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요일에 그녀가 선보인 에디트 피아프의 
클래식 'L'Hymne à l'Amour'의 공연은 치료가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신호였습니다.

그녀는 에펠탑의 첫 번째 층에서 피아니스트와 
함께 거대한 조명으로 밝혀진 올림픽 링 아래서
공연을 했습니다.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는 그녀에 대해 
"셀린은 캐나다의 아이콘이며,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녀가 오늘 밤 그 자리에 
서기 위해 많은 것을 극복했습니다."라고 말했습
니다. 그는 덧붙여 "셀린,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탈리아 가수 로라 파우지니는 "내 손은 떨렸고 
내 눈은 그녀를 보고 듣는 동안 눈물이 흘렀습니
다."라고 썼습니다.

그녀의 등장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최근 며칠 
동안 팬들이 그녀의 호텔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디옹은 프랑스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
다. 그녀의 1995년 앨범 'D'eux'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프랑스어 앨범입니다.

금요일의 공연은 애틀랜타 1996년 이후 두 번째
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복귀 공연은 그래미 시상식에서 
깜짝 등장하여 상을 수여한 지 6개월 만에 이뤄
졌습니다.

지난 달, 그녀는 Amazon Prime Video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큐멘터리로 기록된 
'I Am: Celine Dion'이라는 영화에서 
SPS와의 투병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