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준 - <한가인 닮은꼴> "친구 따라 가요제 갔다가 캐스팅"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연예계
에 발을 딛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2024년 4월 28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에서 배우로 활동 중
인 김동준과 경북 문경으로 향했습니다.

배우 김동준을 가만히 보던 허영만은 김동준의 
눈이 한가인과 똑같다며 감탄했습니다. 사실
김동준은 데뷔 때부터 배우 한가인과 닮은 꼴로 
유명했습니다.

데뷔 당시 김동준의 나이는 19살이었습니다. 
김동준은 "사실 전혀 이런 생활을 생각도 못 해
봤다가 친구 따라 가요제를 가서 회사에 캐스팅 
됐다"고 데뷔 비화를 밝혔습니다.

"그때 '내가 갈 길은 이거다'란 생각이 든 거냐"
는 질문에 김동준은 "고등학교 여름방학을 춤추
고 노래부르는 것에 쏟아부은 시간이라 '이게 내 
목적지가 아니면 안 되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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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허영만은 "부천 편 했을 때 광희 씨가 나왔는
데 같은 멤버냐"고 물었습니다. 김동준은 맞다면
서 "진짜 의리도 있고 엄청 밝다. 그리고 마음이 
되게 깊다"고 광희에 대해 말했습니다.

광희만 아니라 제국의 아이들의 다른 멤버들과
도 끈끈한 우애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모이면 
술값 등은 누가 제일 많이 내냐는 질문에 김동준
은 "시원이 형이 제일 많이 내는 거 같다"면서 
임시원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시원이 형이 책임감이 있어서 동생들이 
못 내게 한다"고 하자, 허영만은 "그런 사람들 
밑에 동생들이 모이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출연한 
김동준에게 허영만이 첫 사극 작품이냐고 묻자, 
김동준은 "조금조금씩 찍어왔는데, 이렇게 긴 
호흡으로 찍어본 것은 처음이다"고 답했습니다.

연기경력 도합 500년의 대선배들과 함께 한 
경험은 김동준에게 큰 경험이 됐습니다. 특히 
강감찬 역의 최수종을 보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최수종을 '천사'라고 극찬한 김동준은 
"너무 멋있으시다. 선배님 보면서 진짜 많이 
배웠다.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고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