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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맛난고의 정보 2023. 10. 3. 09:15반응형
출처: https://www.smartblend.co.uk/blog/2022-market-analysis-on-south-korean-soju
하이트진로가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1위를 한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2001년부터 작년까지 "22년"동안 1위였음
최근에 소주 글로벌 판매량은 급상승했고,
이 그래프에는 없지만 2022년에 드디어
1억 상자를 넘겼음 (9리터 1상자 기준)출처: https://www.dh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08
근데 같은 기간에 우리나라 소주 소비량은
오히려 감소했음
실제로 국내 출고량 자체도 2017년 이후에
꾸준히 감소함(출처: https://m.ceoscoredaily.com/page/view/2023042615533337777)
한마디로 저기서 늘어난 건
해외에서 소주가 잘 팔리기 시작해서가 맞음
< 요약 >
1. 소주 글로벌 판매량은 크게 상승함
2. 국내 소주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함
3. 따라서 요즘은 해외 판매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봐야함
Ps. 요즘 세계적인 추세는 주종을 막론하고
"마시기 쉬운 술"이 대세임. 이런 대세에 가장
적합한 술 중에 하나가 소주와 그 바리에이션들.반응형
< +추가 댓글 >
화학실 알콜 맛이라고 하면서 그렇게들
마셔대다니 다들 에탄올을 좋아하는게 분명해
걍 소주를 에탄올에 물탔다고 비하하면서 수준
낮은 술 취급하는 등신들이 쿨찐인거지.
자기는 리니지 한다고 디아블로 하는애들 수준
낮은 RPG 하는 등신들 취급하는 느낌이었음.
누가 뭐래도 여기저기서 이만큼 여러 음식이랑
쉽게 마실 수 있는 술이 뭐 있다고.
내말이. MSG를 독약처럼 생각하면서 안 쓴다면
서 천연조미료라고 멸치랑 다시마 갈아서 넣는데
그게 MSG 인걸 모르고 다시다나 미원의 MSG
성분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웃김. 희석식 소주에
맛을 좌우하는게 소량 들어가는 감미료 첨가제인
데. 그거 조합해서 보드카 맛은 못낼까? 위스키
맛은 못낼까? 이강주 맛은 못낼까? 그리고 그렇게
만든 술을 일반인이 구분할 수 있을까? 걍 싸게
적당히 먹고 취하라고 만든 술인데. 외국엔
싸구려 보드카, 싸구려 일본주, 싸구려 위스키,
싸구려 데낄라, 싸구려 와인 다 있는데 뭐가
다르다고 희석식 소주가 어쩌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됨.
나름 알콜도수20도에 육박하는 술이 마시기 쉬운
거인 세계.
이제 15도에서 왔다갔다하는 세상이라
와인이나 사케하고도 별 차이 안 나는 수준.
슬프다 15도는 진짜 선 넘었다.
맥주는 도수가 너무 낮고
그렇다고 위스키 보드카는 40도 이상이고
독주는 아니지만 20도정도면 가볍게 알콜
빨 수 있는 적당한 도수라고 봄
와인은 그냥 먹고 취하기엔 적합하지 않음
그냥 별맛 안 나는 알콜이라 그른가..
진이랑 비슷한 느낌인가?
다들 술이 맛있어서 먹는 줄 알았는데.
그냥 술에 취하고 싶어서 먹는 거였어.
소주는 풍미도 덜하고 목 넘김도 안 좋은 저렴한
방식의 희석주가 맞음. 근데 다른 나라라고 소주
같은 비슷한 방식의 저렴한 술이 또 없는건 아님.
어느 나라나 저렴한 소주 가격대의 술들은 다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짐.
우리가 소주하면 막 그 맛없는 페인트향 나는
소주만 떠올리는데, 요새는 과일소주 같이 달달한
맛의 소주도 생겨나는 추세 아닌가.
여자들 그런거 좋아하더라. 해외여성분들도
좋아한다고 말하는거 들었음
난 희석식소주는 맛 없는데다가 잘 넘어가지도
않더라고
외국 애들 소주 먹는거 보면 보통 코리안 비비큐
가서 파티하듯이 놀면서 마시더라구
한국 문화가 잘 넘어간 경우인 듯. 케이드라마,
아이돌들이 큰일? 한듯
생각해보면 일본 스트롱 제로도 비슷한 위치인
건가. 빠르고 싸게 취하기 좋아서 욕은 먹어도
팔리는 술
진짜 그럴 수도 있겠네
화학식 에탄올이 존노맛이라고 까대지만,
세상에는 고급진 입맛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은 세상 어디에나
있음.. 전에 거시기 루스끼놈들이 비행기에 보관
하는 에탄올을 존나 맛있어한다는 얘기도 있지
않았나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긴 하는데... 거참
신기하네... 마시기 쉬운 술이 대세라고 해도
소주 상위호환은 얼마든지 있을텐데
이게 소주만큼 저렴한 술 중에 소주만큼 정제가
열심히 되어서 나오는 애가 막상 찾아보면 잘
없어
(가격포함) 상위호환은 생각보다 찾기 힘들걸
소주가격 스피릿에 그만한 주장 퀄리티 가진게
없어... 실버드래곤이나 길버스 보드카 마셔보셈
일단 워낙 물량이 많아서 안전성&퀄리티
소주만한게 없긴 하더라 ㅋㅋ
소주 안 먹는 나도 인정함.
손쉽게 구하는 한류 굿즈 느낌 아닌가
저게 더 무서운게 소주 전체로 1위가 아니고
하이트진로만해서 1위라는거...
올해 오사카 가니까 ㄹㅇ 대형마트.편의점 할거
없이 전부 과일소주가 있더라고 다만 맛들이
민초 빼고는 단일과일맛만 있더라고 아직
비타500맛이나 아이셔맛은 없더라....민초맛은
도대체 왜 인기상품이였을까?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 보드카나 럼주 보다
마시기 좋아서 좋아한다 카던데
다른 술이랑 조합하기도 좋고
순하리 같은거 병나발 불면서 이건 약해서
음료처럼 먹기 좋다고 하던데 ㅋㅋㅋ
사실 소주는 갓술이 아닐까?
자기네 과실주랑 섞어 마시면 맛있는 것 아닐까?
그거는 보통 스피릿들이 다 그렇게 소비되긴
하지 하이볼처럼
이 악물고 커버 쳐도 맛이 없디
결국 "술맛"이 판매량에 중요한 팩터는 아니라는
거지 뭐... 사실 상위권에 걸쳐있는 애들 대부분이
소주같은 저렴이들임
사람들이 맛으로만 술을 마시는게 아니니깐 ...
나도 소주는 극혐하는데 바텐더 아는 사람이
소주가 컥테일용으로는 최고라고 하더라.
싸고 개성도 약하고 안전하고... 싼 술 중에서
품질이 제일 안정적이라더라.
전에도 이야기 한 바가 있지만 주류의 역사를
볼 때 사람들이 원하는 건 싸고 많은 알콜
이었음. 그러니까 진도 잘나갔던 거고 럼도
잘 나갔던 거고. 그게 요즘 소주와 막걸리를
고평가 하는 이유임. 한편으로는 참 한국적인 술
이라는 생각도 드는 게...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일 효율적으로 알콜을 뽑아낸 다음에
대중한테 뿌려버린 거.... 외국의 주류회사 입장
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싶음.
상상도 못할 일은 아닌게 각 나라마다 소주같은
저렴한 스피릿은 다 있음... 2위인 태국의
루엉카오도 우리 소주랑 비슷한 느낌임
근데 만드는 방식이 주식회사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우니깐. 어느 세상에 주정을 국가에서
한 회사에서 만들게 하고 그걸 분배 하겠음.
차라리 주류회사를 국영으로 하면 모를까.
하긴
우리는 어거지로 그걸 국가주도로 만들었었지
루앙카오랑 우리 소주의 차이점은 루앙카오 같은
경우 태국 젊은층들은 잘 안 마신다는거.. 젊은층
들은 보통 맥주를 마시거나 생솜같은 태국 위스키
에 탄산수 섞어 마시지ㅎㅎ 난 루앙카오 입맛에
맞아서 한병 다 홀짝이고 얼큰하게 취했는데
태국여친이 나한테 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고. 아버지가 소싯적에 루앙카오
좋아해서 많이 마셨다고 하던데 기분이 좀 묘했음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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