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 - 드라마 '닥터 차정숙' 이후 <팬 연령층> 낮아져, 아내 이세미와 첫 만남 밝혀

 

2023년 6월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요즘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인기가 한창 높아진
배우 민우혁과 백예리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 인기에 대해 
"주변 반응이 너무 달라졌다. 원래 제 팬층이 
3, 4, 50대가 많았는데 확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MZ들한테 사랑받고 있다"
고 감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우혁은 "제 20년 단골 감자탕집이 
있다. 잠실에 있는 풍O 감자탕이라고"라며 
단골집에 얽힌 비화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이영자는 단번에 "알지. 그 아저씨네 가면 
먹을 거 별로 없는 뼈 대신 실한 부분으로 준다"
고 감탄했습니다.

민우혁은 "최근에 그 감자탕 집을 갔는데 
'어떻게 저희 가게를 찾아주셨냐'고 하더라. 
처음 본 것처럼 말씀하셨다"며 "'저 여기 백 번도 
넘게 왔다'고 했더니 몰라보셨다더라"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또 민우혁은 "저희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배우들끼리 친해서 엄정화 누나 집에 
자주 모여서 모니터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청률이 오르면서 술 주종이 달라졌다. 처음 
만났을 땐 족발, 치킨이었는데 과일 플레이팅도 
나왔다"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또한 민우혁은 "세 번째는 회에 샴페인까지 
나왔다. 결과가 너무 좋았다"고 드라마의 성공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와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
으로 만났다. 친구가 이세미 사진을 보여줬다. 
근데 이 친구가 실수한 게 저는 조신한 분이 
이상형인데, 이 친구가 이세미의 수영복 사진을 
보여줬다. 근데 이세미도 제 사진을 보고 날티
나게 생겼다고 해서 서로 싫다고 했다"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당시 민우혁은 그룹 LPG 앨범 재킷에 사용된 
이세미의 수영복 사진을 전달받았다고 했습니다.

민우혁은 "중간에 있던 친구는 저희 둘을 연결해
주고 싶어 했다. 하루는 만취한 저를 데리고 2차
에 놀러 가자면서 이세미가 있는 술자리로 갔다"
며 "근데 제가 너무 취해서 그 자리에서 춤을 
췄다더라. 이세미는 술을 한 잔도 못 마셔서 혼자
만 맨정신이었는데 제가 너무 취했으니까 꿀물을 
줬다. 그걸 보고 한 번 더 만나보자 해서 만나다 
보니까…"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양세형은 "그건 이세미가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든 것"이라며 유병재를 향해
"술 마셨을 때 누가 꿀물 타준 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유병재가 "단 한 번도"라고 답하자 양세형은
"우리는 그냥 내버려 둔다. 집에 가라고 하거나"
라고 부러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