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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익숙한 젊은 시절 히틀러 모습맛난고의 정보 2023. 1. 12. 22:14반응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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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파시즘 게시판??
근데 농담이 아니고 주어만 다를 뿐이지
커뮤니티들 보면 파시즘에 찌든 애들 많긴 함
진짜 괜히 파시즘에 대한 경계를 하는 게 아님
자기는 나치가 싫다는데 하나하나 뜯어놓고
보면 나치랑 그다지 다르지 않은 친구들이
참 많음
근데 항상 딜레마인게
혐오스러운 짓을 하는사람 vs 혐오론자
이런 전쟁이 맨날 터지다보니
어케 해결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진짜
세상은 원래 복잡한거라 자기 맘에 안 드는 것
도 많고 이해가 안 되는 것도 많은데 그걸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거나 최소한 저런 것도
있겠거니하면서 인정하고 넘어가야 됨.
근데 생각하기도 귀찮고 공부하기도 귀찮고
순간 올라오는 자기 감정은 해소를 못 하는
인간들이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자기 감정을
기준으로 흑백구분해서 혐오함.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혐오 발산을 정당화
하려고 거짓 근거를 갖다붙임.
뭐 대단한게 파시즘이 아니라 이런게 파시즘의
근간이고 시작임.
인터넷에 파시즘이 만연한 건, 파시즘이
본질적으로 원초적인 욕망을 자극하니까.
성장 과정에서 개개인의 개성이 두드러지는데,
이런 현상은 반동으로 개성을 덮어주는 무리에
대한 갈망도 강해지게 하자너.
그래서 무리에서 배제된 왕따가 생기면 나까지
무리에서 배제될까봐 왕따 행위를 묵인하거나
동조하는거지.
이 양가적인 상황에 처하면서 개성을 덮는
무리 안에서 개성을 지키기 위해, 화두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거나 고유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
가 되려 하는거지. 그래서 개성이 사라지고
무리에 매몰되어버린 저소득 재수생 히틀러가
매번 찌그러지면서도 대화를 주도하려하고,
인터넷 애들이 아무 말이나 지르는거임.
그렇지 않으면 무리 안에서 자신의 개성을
지킬 방법이 없으니까.
하지만 무리는 본질적으로 개성을 덮고,
공고해질수록 더욱 개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무리에 매몰될 수록 개성이 사라지니까,
그런 무리 속에서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주장이 더욱 강성이 될 수 밖에 없지.
그래서 파시즘의 끝이 폭력시위, 인종청소,
혁명 같은 극단주의로 향하는거임.
왕따 문제도 방치하다보면 성적 괴롭힘,
살인까지 가자너.
정상적인 사회와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겪는다면
기껏해야 성장기에 잠시 하는 흑역사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데. 비정상적인 사회와 비정상적
인 성장과정을 겪으면, 성장기에 겪고 끝내야
할게 평생 고착되는거지.
성장기나 이후에도 왕따가 나쁜거라고 배우지
못한 가해자 또는 피해자는 왕따가 나쁘지 않다
고 생각하며 나중에 왕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왕따를 재현하는 것처럼.
즉, 파시즘은 개성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서
개성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행위인데, 스스로를
그런 상황에 몰아넣으면서 악화를 강화하는
모순적인 상황이지.
인터넷 커뮤에 너무 심취하지 말라고 하는게
이런 식으로 파시즘에 빠지는 굴레에 빠지는 것
이기 때문.
저딴 식이면 나도 총리하겠네
히틀러같이 남들 앞에서 마음껏 떠들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가능할걸?
저것도 보통 멘탈갖고는 흉내도 못 냄 ㅋㅋ
히틀러 그림 솜씨는 상업 미술로서는
은행원보다 더 잘 벌 정도였다고 하던데
대입탈락하고 노숙자 생활하다가 그림 그려서
청산했으니 못 그리는 건 아닌데 그 당시
유럽 미술이 괴수대전하던 때라 뭐
그리고 본문에는 그림 배우려는 자세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1차대전 당시 포탄 떨어지는 참호속에서도
캔버스 걸고 그림 그리던 찐 그림쟁이였음
ㅇㅇ 우표엽서 그림으로 상당히 돈을 많이
벌었음. 금욕적이라고 하면서 오페라 감상이
취미라고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오페라 관람은
부유층의 취미이고 특히 바그너 오페라는
10시간 이상 이래서 비용도 엄청남..
바그너 작품 중에 10시간 짜리는 없음.
니벨룽의 반지 연작이 있긴 한데, 그것도
분할 상연이 가능함. 분량 자체는 일반적인
당대 오페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세 시간 안팎임.
문제는 저런 사람이 독일에 통했다는거임
나치당의 선거 득표율 결과로 보면
1924년 총선거 : 6.5%
1924년 총선거 : 3%
1928년 총선거 : 2.6%
1930년 총선거 : 18.3%
1932년 총선거 : 37.3%
1932년 총선거 : 33.1%
3%따리 정당이 무려 10배나 지지율 뻥튀기하며
독일을 접수하는데 성공함
단순히 독일 국민들 지지를 받았다고는 못 하는
게, 나치는 선거에서 과반을 넘긴 적이 없었고
오히려 잠깐 흥하다가 다시 망하겠다는 소리
까지 들었음. 근데 다수당에서 뻘짓하다가 총리
자리 넘겨주는 바람에...
내각제 특징이긴 해
득표율 20~30%만 나와도 제1당이기만 하면
연립정권을 통해 정권 먹을 수 있어서
나치당도 보수세력과 연립해서 겨우 정권
잡은 거고 나중에 통수쳐서 다 잘라버림
군소정당이었다가 그나마도 경제가 안정화
되면서 지지율 낮아지던게 대공황으로
폭등한 걸보면 역시 경제난은 무섭다
저래서 히틀러 덕분에 독일에 아우토반 생기고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또 다른 찌질이들이
따르고 지금까지도 신나치 세력이 있는거지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 자리 올라가려면
주변 인물이 보기에 긍정적인 구석이
조금이라도 있어야할 것 같은데
저거 좋게 보면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금욕적인 독서가임.
블라인드 투표에서 히틀러의 장점만
싹 뽑아놓으니까 청렴결백한 정치인처럼
보이더만ㅋㅋ
인터넷을 많이 한다
-컴퓨터에 틀어박힌 방구석 찐따
-컴퓨터에 능숙하며 정보 찾는 게
빠른 유능한 친구
같은 특성도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가치를
뒤바꿀 수 있음.
윗댓 말대로 긍정적으로 만들 수도 있고
악의를 담아 바라보면 짤 처럼 되는 거지
찌질한 루저 감성이
그 시대 사람들에게 통했다 이건가?
지금도 생각해보면 헛소리지만
사람들이 열광하는 주제 많잖아
무력으로 후진국을 점거 후 약탈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선전만 보면 유럽을 휩쓸었을거 같았던
나라가 경제가 박살난 채로 돌아왔는데, 이게
순전 국민 개개인의 문제라고 보기엔
어려운데다 인정하는거도 어려웠겠지
그런 상황에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는 외부와
내부의 비국민들에게 있다며 이전에 세계를
상대로 전쟁 벌였던 독일의 포스를
보여주겠다며 허구한 날 열병식하고 건물
올리고 하면 패배의식이 지배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는 확실히 먹히지 않았을까.. 싶음
원래 루저들일수록 영웅주의에 환장함.
강력한 존재를 상정하고 그를 지지하여
심적 동화를 하는 것으로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려 들기 때문에.
근데 고급교육받고 넥타이매고 부드러운 멘트만
하는 계급차 느껴지는 정치인들만 보다
자기네들 평상시에 떠드는 거친 언변과 같은
XX는 다 죽여야돼 XX새끼들은 다 도둑놈들이야
같은 논지를 똑같이 하는 정치인이 나오면
환장하는거임.
근데 보통 진짜 그러면 지도자론 부족한 놈
이거나 대중을 이용해 먹으려는 영악한 놈
이거나 아님 둘 다이거나...
혼자 흥분하고 떠들고
눈에 띄고 이해되는것만 습득
맨날 유튜브 영상에 자기가 필요한 내용만
짤라와서 열변을 토하며 선동하는
키보드워리어들 같네
현대였으면 저런 인간이 인터넷 커뮤에서
인종차별. 혐오글올리며 갈라치기하고
추천 받아서 사람들 끌어 댕길 인간임
바그너는 단순히 최애가 아니라
히틀러의 사상적 스승이나 다름 없었음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기도 했던 바그너는
오페라 작곡가로선 거의 유일하게 직접 대본을
쓰면서 자신의 민족주의적 사상을 대놓고
녹여냈는데 걍 음악 좋다 하고 넘기는게
대다수였지만 이상하게 과몰입을 하는 부류가
있었고 그 중 히틀러가 있었다는 게
저게 딱히 특이한것도 아니지
주위 둘러보면 흔함
그래서 무섭네...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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