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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목소리만 빼고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불린 남자 - 데이비드 베컴
    맛난고의 유머 2022. 3.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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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의 레전드 중에 
    한명인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 실력이면 
    실력,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결혼이면 결혼.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그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였음.

    심지어 그의 외모는 왠만한 영미권 배우들
    의 뺨을 후려갈길 정도로 엄청난 미남
    이라고 해도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이 외모를 가지고 CF도 정말 많이 찍었던 
    사람임. 그 잘 생긴 외모 때문에 오히려 
    그의 축구 실력까지 가려졌다고 할 정도로.

    그래서 데이비드 베컴은 세상에서 모든 것
    을 다 가진 남자라고 불리웠는데, 그런 
    그에게도 유일한 결점이 하나 있었음.
    그건 바로 그의 목소리였던 거임. 심지어 
    그의 외모를 보고 반한 여성 팬들도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환상이 꺠진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였으니.

    오죽하면 외모와 목소리의 괴리감이 가장 
    심한 사람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으며,
    한국 내에서는 그의 목소리를 가지고
    "마치 고환이 없는 내시의 목소리를 듣는 
    것처럼 베컴의 목소리 톤은 매우 얇고 
    가늘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축구 선수로서 한창 현역일 때인 
    20 ~ 30대에는 저런 소리를 정말 많이 듣는 
    사람이 바로 베컴이었는데,
    40대의 나이가 되면서 목소리가 약간 굵고
    중후해졌기 때문에, 최소한 40대의 나이가 
    된 목소리가 저 때보다는 낫다지.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그가 굵고 중후한 
    목소리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왜 밸런스 
    패치를 이 따위로 하냐고 사람들이 신을 
    욕했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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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난 둘돠


    방금 뭐라고 했어 자기야 둘다라고? 
    내가 우선이 아니고?
    베컴 : ...


    그저 그런데 깰 수준도 아니고


    목소리가 깬다는 것도 걍 트집 잡는거임
    모든걸 다 가졌으니 그나마 깔 만한게 
    목소리였을 뿐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놀란 목소리는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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