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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지의 제왕) 프로도가 반지로 쓴 능력
    맛난고의 정보 2021. 10. 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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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 절대반지라는 거,
    힘의 반지라는게 대단하다고 말은 하는데
     
    딱히 투명해지는거 말고는 뭐 능력이 
    없는거 같아서 왜 그렇게 대단하다 
    그러는지 왜 보로미르나 데네소르가 
    이걸 무기로 쓰자고 하는지 이해 못할 수도 
    있음.

    이게 영화로는 묘사하기도 어렵고,
    또 영화에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능력이 있어서 그럼.




    모든 힘의 반지가 가진 능력을 
    정리하면 이럼.

    1. 소유만 해도 늙어죽지 않게 됨.

    2. 착용시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이동함. 
    (즉 투명해지는게 아님)

    3. 소유주의 능력치를 강화시킴

    절대반지는 여기에 +로 다른 힘의 반지와 
    그 반지의 소유자들을 지배하는 능력이 
    있음.
     

    영화 기준으로 

    1번은 빌보가 오래 산다는 언급이나 
    장생하게 된 골룸, 죽지 않게 된 나즈굴 등
    이 나오고

    2번은 꽤 자주 등장하는 묘사니까 다 아는 
    능력이지만

    3번은 언급도 안되고 이해도 안될 수 있음.




    3. 소유주의 능력치를 강화시킴.

    이 능력치의 강화라는게 소유주의 능력에
    비례 형으로 강화되는 형식임.

    즉 존나 약한 사람이 반지를 가지면 조금의
    능력치 상승이 일어나지만
    존나 강한 사람이 반지를 가지게 되면 
    엄청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거.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처럼
    이론상 간달프나 아라곤같은 애들이 
    절대반지를 가지고 훈련하면 사우론도 
    무찌를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있음.

    이런 반지를 줄곧 보잘 것 없는 호빗이 
    가지고 있었으니
    능력치 상승의 폭이 잘 티가 안 났던 거임.




    하지만 프로도도 다른 부분에서 
    능력치 상승이 일어나게 됨.

    얘도 나름 17년 동안 반지를 가지고 있었고
    반지원정 중 반지를 자주 끼면서 점점 
    능력치 성장이 일어나게 된거임. 

    반지가 성장시킨 프로도의 능력은 
    바로 시각이었음.

    1편 반지원정대 기준으로 중반부터 
    프로도의 시각은 일반인의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음.




    바로 모리아에서 프로도의 능력이 
    간접적으로 나타나는데
    모리아에서부터 골룸은 반지원정대를 
    미행하기 시작했음.

    그런데 이걸 알아차린건 간달프랑 프로도 
    뿐이었음. (+ 아라곤)
    나머지 멤버들은 안두인 강가에 와서야 
    골룸의 존재를 눈치챘고. 




    로스로리엔에서 갈라드리엘의 반지를 
    유일하게 눈치챈 것도 프로도.

    갈라드리엘은 자기 반지를 마법으로 
    숨겨두고 있었는데
    프로도의 눈이 그 마법을 꿰뚫어 본거임. 

    다른 사람한텐 이게 반지가 아니라 
    별빛 정도로밖에 안 보였다고.




    프로도는 이 때 갈라드리엘한테

    "절대반지는 다른 반지를 지배할 수 
    있다던데 왜 절대반지의 주인인 저는 
    당신의 생각을 읽거나 지배할 수 없나요?"

    라고 물은 적이 있음.
     

    갈라드리엘 왈.

    "너 할 수 있음. 훈련하면 됨. 그런데 
    그러다간 너 타락해서 파멸할테니 
    하지 마라."
      
    여기서 나오는 바로는 반지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자주 쓰고 훈련해야하는 것
    으로 보임.

    실제로 프로도의 시력이 눈에 띄게 드러난
    시점도 몇번 반지를 끼고 나서였으니.




    그리고 실제로 작품 막바지에서 프로도는 
    반지로 남을 지배하는 힘을 보여줬음.
     
    운명의 산으로 올라가던 길에서 골룸이 
    프로도를 기습했을 때.
    프로도는 반지를 손에 쥐고 골룸한테 
    명령했음.

    "꺼져라! 한번만 더 나를 건드리면 너를 
    운명의 불길 속으로 쳐넣을 것이다!"

    이미 반지에 강하게 종속된 존재였던 
    골룸은 깨갱하고 고개를 쳐박았음.
    물론 나중에 다시 쫓아갔지만.

    샘의 시점에서 이 떄의 프로도의 모습은 
    '하얀 옷을 입은 형체가 가슴에는 불의 
    바퀴를 움켜쥐고 있었다'고 묘사되고 있음.


    호빗도 이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으니 이런 반지를 갈라드리엘, 아라곤, 
    간달프같은 존재가 가지게 되면 얼마나 
    위협적일지 알 수 있음.



    < +추가 댓글 >

    프로도의 근력이 강화되지 않은건 옆에 
    주먹담당 샘이 따로 잇기ㄸㅐ문


    골룸은 그럼 뭐가 강화된 거야? 두피가 
    강화되서 더이상 머리카락이 두피를 뚫지 
    못하게 된 건가?


    민물 생선 생으로 처먹어도 기생충 감염
    으로 안죽는 능력 얻음


    근데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이동한다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꿰뚫어보는 힘
    을 준다는 표현이 옳지 않음? 투명능력이 
    아니라고 하기엔 골룸이 투명화한 프로도
    한테 달라붙어서 반지를 빼앗을 수가 
    없었을거 아님??


    원작 묘사보면 계속 반지 끼다보면 
    희미해진다. 저 쪽 세계로 옮겨진다.
    그래서 반지악령처럼 된다라는 묘사가 
    있으니 저 표현이 맞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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