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설적 베스트셀러 괴담집 - 공포특급

 

한국에 여기저기 펼쳐져있던
각종 도시전설과 괴담을 책으로 모아서 출간

괴담을 정리해놓은 퀄리티가 너무 대단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가 됨

이후 수 많은 괴담집이 쏟아지는 현상까지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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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이거 재밌었지


'오싹오싹 공포체험' 이란 책이 생각나는구녕... 
엄청났는데.


저거 가장 무서운 이야기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결국
나이를 먹고 일을 하게되고
죽게된다
라던 이야기라던데

어렸을 때 누가 초등학교에 책 기부할 때 
누가 이 시리즈 책 기부해서 학급문고 되곤 
전부 돌려보다 쌤이 압수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오랜만에 보네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코웃음도 안 나올 
합성사진 모음집ㅋㅋㅋㅋ


요즘도 잼민이들 공포겜 좋아하는 걸 보면
그냥 다들 무서운 걸 좋아하는 게 아닐까


지금보면 무섭다기보단 추억이 더 떠오를 듯.
엘리베이터에서 아이가 엄마랑 같이 엘리베이터
탓는데 엄마한테 말거니까 엄마가 '아직도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 하는 뭐 이런 옛날 괴담들이 
있는 책이라


이거하고 쉿! 한국 출판문화에 큰 변화를 줬음

난 어렸을때 저 눈이 너무 무서워서 누나가 자기 
혼자 게임기(닌텐도 겜보이)하려고 내 방 앞에 
저 책 던져놓으면 난 방에서 로보트 장난감들
이랑 벌벌 떨곤 했음


앗! 읽지마! 인가 하는 책 생각난다
3d 안경 동봉해줘서 중간에 귀신이 3d로 나오는 
페이지 있었는데 54..54..54...54..55..55... 
이 괴담을 거기서 처음 봤음


쉿! 이거 아님? 그것도 엄청 베스트셀러인데


글을 진짜 읽기좋게 써서 쉽게 읽을 수 있었지
누군지 몰라도 필력 하난 끝내줬어 
괴담 내용도 좋았고


조개에 발 하나 손 하나 달려서 사람 검지 손가락
이랑 악수하는 주작사진 같은 거 진짜 도감마냥 
쓴 책도 재밌었지

난 이거 모르는데 
엄청난 히트를 친 공포책이라고 하더이다.

이게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