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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건축가가 만든 최악의 건물 - 김수근과 남영동 대공분실
    맛난고의 정보 2023. 3.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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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지금 가볼 수 있나? 일부만 재현해놓은건가


    그대로 있음. 나 숙대입구에서 근무해서 종종 
    지나가다 봄. 아마 방문도 될 껄? 남영역 내리면
    바로야.


    민주인권기념관(가칭). 내외부 공사로 
    2024년까지 휴관중.


    여기 갔었는데 진짜 계단 개좁고 빙글빙글이라 
    층수 어렵고 소감 중에 제일 소름이었던
    "지하철이 바로 옆에서 계속 지나다닌다"가 
    너무 와닿았음. 담벽만 넘으면 1호선 나와


    저거 말고도 낙원상가가 있음


    대공분실은 실력좋은 개새키라면
    낙원상가는 걔 실력도 별로였네..라는 
    말 나오게한 작품


    낙원상가 뽀개버려야하는데 건축계 틀딱들이 
    다 김수근 일파라 건물 보존해야한다고 
    악을 쓰고 있지




    그냥 컨셉이 너무 낡고 흉물스런
    주상복합이 종로쪽 허리를 끊고있는데
    제자란 새끼들이 문화유산 ㅇㅈㄹ 하면서
    보존하자고 개소리함


    저걸 억지로 시켜서 한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했다는게 진짜 쓰레기 마인드임. 그리고 
    그 덕에 승승장구했고, 지금도 그 제자들이 
    빨아주고 있음.


    김수근 일파가 한국 건축학회의 주류라 
    아직까지도 남영동 대공분실에 대한 언급을 
    기피하고 있지.


    강요를 받았다고 보기엔 지나치게 목적에 특화
    되어 있어서 지식인의 최소한의 양심도 
    쓰레기통에 던진 셈이네


    저 건물을 보니까 판옵티콘이 생각나네;;


    제자들이 모르고 만든거라고 실드치는데 
    모르고 만들었다기엔 너무 목적에 잘 맞는 
    설계라..


    도덕성도 능력임
    일만 잘하면 안 됨...


    유신 정권이 김수근을 지목해 설계를 의뢰했고,
    김수근은 이에 부응해 ‘간첩 잡는’ 대공수사기관
    의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검은 벽돌을 주재료로 사용한 것에 
    대해선 견해가 엇갈린다. 공포심을 유발해 
    심리적 저항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장치라는 
    주장이 있지만, 신뢰할 만한 해석은 아니다. 
    외형을 통해 압도할 작정이었다면 ‘해양연구소’
    라는 위장 간판을 달아 건물의 정체를 숨길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조사실마다 2개씩 
    설치된 세로 창은 폭이 20cm 정도로 사람의 
    머리가 통과할 수 없다. 추락이나 투신을 막기 
    위한 고려로 보인다. 조사실마다 설치된 욕조 
    또한 용도가 미심쩍다. 가정집이나 숙박업소에 
    설치된 것에 비해 유난히 길이가 짧아 성인이 
    들어가 앉으면 다리를 뻗기가 어려울 정도다. 
    목욕물을 받기 위한 쓰임새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벽은 내부 소음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철제 흡음제로 마감했고, 조명등은 
    자해를 막기 위한 목적인 듯 내부로 밀어넣은 
    뒤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대한민국의 알베르트 슈페어
    아니 그보다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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